최승수
(Seung-Su Choi)
1iD
박민기
(Min-Ki Park)
1iD
김수현
(Su-Hyeon Kim)
1iD
김학군
(Hak-Goon Kim)
1iD
임성훈
(Sung-Hun Lim)
†iD
-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Soongsil University, Korea)
Copyright © The Korea Institute for Structural Maintenance and Inspection
Key words
Distributed Generation (DG), Overcurrent Relay (OCR), Superconducting Fault Current Limiter (SFCL), Malfunction, Protective Coordination
1. 서 론
전 세계적으로 인구 증가율과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저감 에너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1]. 신재생에너지는 태양열, 바람, 비, 조수, 파도, 수력, 지열 등과 같이 자연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기존의 발전에
비해 탄소 배출이 적고 원료의 고갈 걱정이 적은 점과같이 많은 장점이 존재한다. 지난 몇 년간 신재생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 생산의 비율이 아주
많이 증가하였다[2]. 이러한 분산 전원의 설치 위치는 선로의 초입부터 말단까지 다양하게 적용이 되고, 분산 전원의 다양한 설치 위치는 기존 선로에 설치된 과전류 계전기(OCR;
Overcurrent Relay)의 동작에 영향을 미친다.
[그림 1]은 OCR의 오동작과 오부동작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분산 전원과 초전도 한류기가 연계된 배전계통의 개략도이다. 좌측 선로의 OCR11 뒤쪽 F1에서 지락 고장이 발생하고, 우측 선로의 OCR22의 뒤쪽 분기 선로에 DG2가 연계되었을 때, OCR22는 계측 지점에서 과전류 발생 시 CB22를 동작시켜 보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DG2가 연계되지 않았을 때 F1에서 지락 고장이 발생하면, 고장 전류는 오로지 주 전원에서만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F1에서 지락 고장 시 DG2 연계에 따라 DG2에서도 고장점으로 흐르는 전류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OCR22는 과전류로 인식하고 CB22를 개방시켜 고장 구간이 아닌 곳에 정전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오동작을 sympathetic tripping이라고 부른다[3,4,5].
다른 경우로 좌측 선로의 OCR12 뒤쪽에 F2에서 지락 고장이 발생하고 같은 선로의 OCR11과 OCR12 사이에 DG1이 연계될 때 전위 보호로 CB12가 작동하고 후비 보호로 CB11이 작동해야 한다. DG1이 연계되지 않았을 때, 고장 발생 시 OCR11과 OCR12에 흐르는 전류의 크기는 같지만 동작치를 OCR12를 더 민감하게 설정하여 먼저 동작하게 된다. 그러나 DG1의 연계로 고장 전류가 DG1에서도 발생하게 되면 OCR12에는 DG1 연계 전보다 큰 전류가 흐르게 되고 OCR11에 흐르는 전류의 크기는 줄어들게 된다. 그로 인해 DG1이 연계된 경우 고장 발생 시 전위 보호 계전기인 OCR12의 동작 시간은 줄어들게 되고, 후비 보호 계전기인 OCR11의 동작 시간은 늘어나게 된다. 만약 OCR12의 고장으로 전위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OCR11의 동작이 늦춰지게 된다. 전위 보호 계전기의 동작 시간이 빨라져 후비 보호 계전기의 오부동작을 protection blinding이라고 부른다[3,4,5].
그림 1. 고장 모의를 위한 분산 전원과 초전도 한류기가 연계된 배전계통의 개략도
Fig. 1. Schematic diagram of power distribution system with DG and SFCL for fault
simulation
고장의 규모가 커지고 그로 인한 고장 전류가 기존 부하 및 보호 기기들의 용량을 넘어서면,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배전계통에 분산
전원의 연계는 고장 발생 시 고장 전류의 크기를 증가시킨다. 큰 고장 전류로 인한 위험과 차단기 용량초과 문제 등의 해결책으로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이
제시되었다. 고장이 발생하지 않은 평상시 상태에서 초전도 한류기는 저항이 0이기 때문에 전력 손실이 발생하지 않고, 고장 발생 시 반주기 이내로 외부
제어 기기 없이 전류를 제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초전도 한류기의 종류로 저항형, 자속구속형 등이 있지만 이러한 초전도 한류기의 경우 과전류가
초전도 소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고장 제거 시 초전도 상태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회복 특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그 중 트리거형 초전도 한류기는 회복 특성 향상을 위한 기초연구로 진행되었다[6,7,8].
종전 연구에서는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으로 인한 OCR의 동작 지연은 초전도 한류기의 전압 성분을 이용한 알고리즘을 OCR에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초전도 한류기의 임피던스를 보상하는 알고리즘이 제시되었다 [9,10,11,12,13,14].
본 논문에서는 분산 전원의 연계와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 여부에 따라 OCR의 동작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PSCAD/EMDTC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모의하였다.
먼저 모의 배전계통 구성을 [그림 1]과 같이 분산 전원과 OCR을 모델링하였다. 모델링한 모의 배전계통을 통해 OCR의 오동작 및 부동작을 확인하고, 분석을 통해 트리거형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을 고려한 OCR의 오동작 및 부동작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이 설명되었다.
2. 고장 시뮬레이션 모델링
2.1 모의 배전계통 모델링
본 논문에서는 초전도 한류기 적용을 고려한 분산 전원 연계에 따른 OCR의 오동작 및 부동작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초전도 한류기와 분산 전원이 연계된
모의 배전계통은 [그림 1]에 나와 있다. 오동작의 사례는 구성한 모의 배전계통의 우측 선로에 DG2가 연계되고 F1에서 지락 고장을 모의했을 때 OCR22가 sympathetic tripping을 일으키는 경우를 분석하였고, 부동작의 사례는 모의 배전계통의 좌측 선로에 DG1이 연계되고 F2에서 고장을 모의했을 때 OCR11이 protection blinding을 일으키는 경우를 분석하였다.
표 1 모의배전계통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의 설정 변수
Table 1 Parameters of main components comprising simulated power distribution system
구성 요소
|
설정 변수
|
값
|
단위
|
전원 및 변압기
|
전압 (주전원)
|
154
|
kV
|
누설 리액턴스 (주전원)
|
j1.0
|
%
|
용량 (주변압기)
|
60
|
MVA
|
변압기 권수비
(Trmain)
|
154
/22.9
|
kV
|
유효전력 출력 (분산 전원)
|
4
|
MW
|
용량 (분산 전원)
|
10
|
MVA
|
변압기 권수비
(TrDG1, TrDG2)
|
4
/22.9
|
kV
|
배전선로
|
정상 성분
선로 임피던스 (Z1)
|
3.86+
j7.42
|
%
|
영상성분
선로 임피던스 (Z0)
|
9.87+
j22.68
|
%Ω/km
|
선로 길이
(Z11, Z12, Z21, Z22)
|
5
|
%Ω/km
|
부하
|
부하 (Load11, Load12,
Load21, Load22)
|
5
|
km
|
역률(Load11, Load12,
Load21, Load22)
|
0.95
|
MW
|
모의 배전계통은 한 개의 주 전원과 두 개의 선로로 구성하였다. 좌측 선로의 전체 길이는 10km이고 5MW의 부하(Load11, Load12)가
5km마다 연결되어 있다. 차단기(CB11, CB12)는 선로가 분기되는 모든 지점의 인입부에 각각 설치되어있고 초전도 한류기는 모선에서 선로가 분기되는 입구에 설치되었다. 우측 선로의 부하(Load21,
Load22), 차단기(CB21, CB22) 및 초전도 한류기(SFCL2)의 구성은 좌측 선로와 같게 구성되어있다. 지락 고장 모의 위치는 F1과 F2로 구성하였다. F1 지점은 좌측 선로의 2.5km 지점에 있고, F2 지점은 좌측 선로의 7.5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비대칭 고장인 1선과 2선 지락에 대해서는 대칭 성분 분해를 통해 각 성분에 대해서 추가적인
해석이 필요하지만, 고장 시 계전기의 오동작 및 오부동작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초전도 한류기와 분산 전원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대칭 고장인 3선 지락을
모의하였다[15,16]. 분산 전원 DG1과 DG2로 두 곳에 연계할 수 있도록 모의하였다. DG1은 좌측 선로의 5km 지점에 있고, DG2는 우측 선로의 7.5km 지점에 있다. 분산 전원의 용량은 평상시에 역조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로 부하들보다 작게 선정하였다. 고장 모의를 위한
설정 변수들은 [표 1]에 나열되어있다[17].
2.2 과전류 계전기(OCR) 모델링
모의 배전계통에 모델링한 OCR은 회로에 설치된 변류기를 통해 차단기로 흐르는 전류의 크기를 측정하고 이를 대칭 성분으로 분해한 후 정상분의 크기를
사용하였다. OCR은 반한시 특성을 갖고 특성에 사용되는 수식은 식 (1), (2), (3)으로 나타내었다.
식 (1)의 TD는 시간 지연 값, A, B와 p는 상수 그리고 M은 동작 지표이다. 식 (2)의 If는 선로 전류 그리고 Ipickup은 OCR의 동작치를 나타낸다. M은 측정한 전류의 정상성분에 Ipickup으로 나눈 값이다. Ipickup은 OCR이 설치된 위치의 평상시 부하전류의 1.2배로 설정하였다. 식 (3)의 INT는 OCR 동작 확인을 위한 누적값이고, INT가 1이 되는 시점에 OCR에서 트립 신호 생성이 된다. INT는 M이 2 이상이 되는 시점부터
누적되도록 설정하였다. OCR11과 OCR12의 TD값은 같은 전류에서 말단일수록 계전기의 동작이 빠르도록 작은 값으로 선정하였다. OCR의 공통 부분 A, B, p는 KEPCO VI 특성을
사용하였다. 시뮬레이션에 사용한 OCR의 설정값은 [표 2]에 나열하였다.
표 2 OCR 모델링 설정값
Table 2 Setting parameters of OCR modeling
구성 요소
|
설정 변수
|
값
|
단위
|
OCR11
|
TD
|
0.3
|
-
|
Ipickup
|
0.3
|
kA
|
OCR12
|
TD
|
0.3
|
-
|
Ipickup
|
0.15
|
kA
|
OCR22
|
TD
|
0.02
|
-
|
Ipickup
|
0.15
|
kA
|
공통
|
A
|
39.85
|
-
|
B
|
1.084
|
-
|
p
|
1.95
|
-
|
식 (1)으로 표현한 OCR의 특성방정식에 시간-전류 곡선을 사용하여 분산 전원 연계의 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Sympathetic tripping을 묘사하기
위한 OCR의 시간-전류 곡선은 [그림 2]에 표현되어있다. [그림 1]에서 분산 전원이 연계되지 않고 고장은 F1에서 발생하면 동작점은 [그림 2(a)] 와 같다. CB11은 I11의 전류가 흐르면 OCR11에 의해 T11 시간이 지나면 동작한다. 이와 반대로 CB22는 고장 발생 이후에 오히려 i22의 크기가 줄어들어 동작점에 도달하지 않는다. 그러나 DG2가 연계되고 고장이 F1에서 발생할 경우는 [그림 2(b)] 에 나타나 있다. 고장 발생 시 DG2에서 나오는 전류가 고장 전류로 합쳐져서 한꺼번에 고장점으로 흐르게 된다. 결과적으로 OCR22에는 더 큰 전류(i22DG2)가 흐르고 CB22를 T22DG2에 개방시키고, 불필요한 CB22의 동작뿐만 아니라 CB11의 개방 시간도 더 빨라지게 된다.
그림 2. 시간-전류 곡선 (sympathetic tripping) (a) 분산 전원이 연계되지 않은 경우 (b) 분산 전원이 연계된 경우
Fig. 2. Time-current curve (sympathetic tripping) (a) in case of without DG (b) in
case of with DG
그림 3. 시간-전류 곡선 (protection blinding) (a) 분산 전원이 연계되지 않은 경우 (b) 분산 전원이 연계된 경우
Fig. 3. Time-current curve (protection blinding) (a) in case of without DG (b) in
case of with DG
Protection blinding이라 부르는 OCR이 오부동작하는 경우를 묘사하기 위해 OCR의 시간-전류 곡선이 [그림 3]에 나와 있다. [그림 3(a)] 는 분산 전원이 연계되어있지 않고 F2에서 고장이 난 경우 OCR11과 OCR12의 동작점을 나타내었다. CB12의 동작으로 고장이 제거되면, CB11은 동작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CB12가 동작하지 않았다면 후비 보호로 CB11이 필수적으로 동작해서 고장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그림 3(b)] 와 같이 DG1이 연계되었을 경우, 고장 발생 시 DG1에서 나오는 전류가 고장 전류와 합쳐져서 OCR 동작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CB12에 흐르는 전류는 분산 전원 연계 전보다 큰 전류가 흐르게 되고 이전보다 CB12의 동작 시간이 빨라진다. 그러나 CB11에 흐르는 전류는 분산 전원 연계 후 줄어들게 되고 OCR11의 동작 시간의 지연이 발생하게 된다.
2.3 초전도 한류기 모델링
다양한 초전도 한류기 중 [그림 4]와 같이 트리거형 초전도 한류기는 HTSC(High Temperature Superconducting) 모듈을 소형화하여 비용을 줄이고 전력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들이 존재하여 실증이 가능한 형태이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 시뮬레이션 모델링에 사용하였다. 트리거형 초전도 한류기를 구성하는 HTSC
모듈은 고장 발생 시 고장을 감지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삼상 스위치가 HTSC 뒤에 직렬로 연결되어있고, HTSC의 양단 전압이 일정값(VSC)을
넘어가면 제어 회로를 통해 스위치를 개방시킨다. 스위치가 개방되면 모든 전류는 CLR(Current Limiting Reactor)을 통해 HTSC
모듈을 바이패스하고 과전류로부터 소자를 보호할 수 있고 다시 초전도 상태로 쉽게 회복할 수 있다. 이후 고장이 제거되면 CLR을 통해 흐르던 전류의
크기가 줄어들고 설정값(ICLR)보다 낮은 전류가 흐르면 다시 제어 회로에서 삼상 스위치를 폐로시키고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 트리거형 초전도 한류기에서
HTSC는 모델링 변수는 [표 3]에 나타나 있다[18].
그림 4. 트리거형 초전도 한류기의 구조도
Fig. 4. Structure diagram of trigger-type SFCL
표 3 트리거형 초전도 한류기의 모델링 변수
Table 3 Modeling parameters of trriger-type SFCL
구성 요소
|
설정 변수
|
값
|
단위
|
HTSC & CLR
|
HTSC 임계 저항
|
2
|
Ω
|
임계 전류
|
1.5
|
kA
|
CLR
|
j0.8
|
Ω
|
Three-Phase Switch
|
Vset
|
1
|
kV
|
Ireset
|
0.5
|
kA
|
3. 결과 및 분석
[그림 1]과 같이 DG1과 DG2가 연계된 모의 배전계통에서 각각의 고장점(F1, F2)에서 3선 지락 고장이 발생했을 때 OCR의 동작을 분석하였다. Sympathetic tripping이 발생하는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그림 1]의 F1에서 3선 지락 고장이 발생하고 DG2가 연계된 인접 선로의 OCR22의 동작을 분석하였다. Protection blinding이 발생하는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그림 1]와 같이 DG1이 배전선로의 중간 지점에 연계되어있고, F2에서 3선 지락 고장 발생 시 전위 보호로 작동하는 OCR12와 후비 보호로 작동하는 OCR11의 동작을 분석하였다.
각각의 시나리오에 대해서 분산 전원의 연계 여부와 초전도 한류기 적용 여부에 따라 총 6가지의 사례로 나누어 [표 4]에 나열하였다. 사례 1부터 3은 sympathetic tripping에 관한 사례를 모의하여 분석하였고, sympathetic tripping에
관여하는 분산 전원은 DG2이고 고장 위치는 F1이다. 사례 1은 사례 2와 3의 그래프에 같이 도시하여 비교하였다. 사례 4부터 6은 protection blinding에 관한 사례를 모의하여
분석하였고, protection blinding에 관여하는 분산 전원은 DG1이고 고장 위치는 F2이다. 사례 4는 사례 5와 6의 그래프에 같이 도시하여 비교하였다.
표 4 시뮬레이션 사례
Table 4 Simulation Cases
사례
|
종류
|
초전도 한류기
적용 여부
|
분산 전원
연계 여부
|
고장
지점
|
1
|
sympathetic tripping
|
X
|
X
|
F1
|
2
|
X
|
O DG2 연계
|
F1
|
3
|
O
|
O
DG2 연계
|
F1
|
4
|
protection blinding
|
X
|
X
|
F2
|
5
|
X
|
O DG1 연계
|
F2
|
6
|
O
|
O DG1 연계
|
F2
|
3.1 Sympathetic tripping 모의 결과 및 분석
분산 전원 DG2가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배전계통(사례 2)에서 3선 지락 고장 시 파형은 [그림 5]와 [그림 6]에 나타나 있다. [그림 5]를 보면 0.5초에 고장 발생 즉시 고장 선로 전류(i11)는 크게 증가하고 모선 전압(vbus)은 감소한다. 고장 발생 이후 증가한 전류 지표(M11)로 인해 OCR11에 대응하는 적분값(INT11)은 점차 누적되어 1에 접근하고, 1에 도달하는 순간 트립 신호(T11)가 발생한다. 사례 1의 경우 OCR11은 0.8767초에 동작하여 CB11이 개방되고 고장이 제거되었다. 사례 2의 경우 OCR11은 0.8741초에 동작하여 CB11이 개방되어 고장이 제거되었다. 사례 1과 2를 비교하면 고장 선로 전류(i11)의 크기는 거의 비슷하고, OCR11의 동작 시간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고장 제거 이후 고장 선로 전류(i11)는 0이 되고 모선 전압은 고장 발생 전보다 조금 높아진다.
[그림 6]에서 사례 2의 DG2의 연계점 전압(vDG2)과 출력 전류(iDG2)의 파형을 보여준다. 사례 1에서 인접 선로 전류(i22)는 고장 발생 이후 평상시 전류보다 줄었다가, 고장 제거 이후 다시 고장 이전과 같은 상태로 복구되었다.
그림 5. DG2가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경우의 시뮬레이션 파형 (사례 2) (a) 모선 전압(vbus)과 초전도 한류기 전압(vSFCL) (b) 고장 선로 전류(i11) (c) 전류 지표(M11), 적분값(INT11) 및 트립 신호(T11)
Fig. 5. Simulation waveforms in case of DG2 connec- tion and no SFCL application (case 2) (a) bus voltage(vbus) and SFCL voltage(vSFCL) (b) fault line current(i11) (c) current index(M11), integration value(INT11) and trip signal(T11)
그림 6. DG2가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경우의 시뮬레이션 파형 (사례 2) (a) 분산 전원 전압(vDG2)과 분산 전원 전류(iDG2) (b) 인접 선로 전류(i22) (c) 전류 지표(M22), 적분값(INT22) 및 트립 신호(T22)
Fig. 6. Simulation waveforms in case of DG2 connec- tion and no SFCL application (case 2) (a) DG voltage(vDG2) and DG current(iDG2) (b) adjacent line current(i22) (c) current index(M22), integration value(INT22) and trip signal(T22)
반면에 사례 2의 경우, 고장 발생 후 DG2 연계지점 전압(vDG)은 강하하고 출력 전류의 크기는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DG2의 출력 전류가 증가하여 인접 선로 전류(i22)의 크기가 증가하고 OCR22에 대응하는 적분값(INT22)가 더 빠르게 누적되어 트립 신호를 생성하게 되고 CB22가 0.818초에 개방된다. 고장이 발생하고 OCR11 보다 OCR22의 동작 시간이 더 빠르면 OCR22의 오작동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이러한 현상을 sympathetic tripping이라 한다.
그림 7. DG2가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된 경우의 시뮬레이션 파형 (사례 3) (a) 모선 전압(vbus)과 초전도 한류기 전압(vSFCL) (b) 고장 선로 전류(i11) (c) 전류 지표(M11), 적분값(INT11) 및 트립 신호(T11)
Fig. 7. Simulation waveforms in case of DG2 connec- tion and SFCL application (case 3) (a) bus voltage(vbus) and SFCL voltage(vSFCL) (b) fault line current(i11) (c) current index(M11), integration value(INT11) and trip signal(T11)
그림 8. DG2가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된 경우의 시뮬레이션 파형 (사례 3) (a) 분산 전원 전압(vDG2)과 분산 전원 전류(iDG2) (b) 인접 선로 전류(i22) (c) 전류 지표(M22), 적분값(INT22) 및 트립 신호(T22)
Fig. 8. Simulation waveforms in case of DG2 connec- tion and SFCL application (case 3) (a) DG voltage(vDG2) and DG current(iDG2) (b) adjacent line current(i22) (c) current index(M22), integration value(INT22) and trip signal(T22)
분산 전원 DG2가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된 배전계통(사례 3)에서 3선 지락 고장 시 파형은 [그림 7]과 [그림 8]에 나타나 있다. 고장 발생 시 고장 선로 전류를 초전도 한류기에 유도되는 전압(vSFCL)을 통해 고장 전류가 초전도 한류기에 저항을 발생시켜 전류의 크기를 제한한다는 것을 [그림 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을 통해 고장 발생 시 모선 전압의 전압 강하도 억제되었다. 그러나 OCR11의 동작 시간은 0.9036초로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으로 0.0269초의 시간이 지연되었다.
DG2가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사례 2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그림 8]을 보면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 효과로 고장 발생 시 DG2의 전압 강하가 억제되고 고장 시 DG2 출력 전류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사례 3에서 OCR22의 동작 시간은 사례 2와 비교했을 때 0.0552초 더 줄어들어 0.763초에 동작하여 CB22가 개방된다. DG2가 연계되었을 때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에 따라 OCR11 동작에 영향을 미치는 고장 전류(i11)는 감소하고, 이에 따라 OCR22 동작과 관련된 인접 선로의 전류(i22)는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3.2 Protection blinding 모의 결과 및 분석
분산 전원 DG
1이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배전계통(사례 5)에서 3선 지락 고장 시 파형은 [
그림 9]와 [
그림 10]에 나타나 있다. [
그림 9]에서 분산 전원 DG
1이 연계되지 않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사례 4의 경우, 고장 발생 이후 고장 선로 전류는 큰 폭으로 증가하여 OCR
12는 0.8731초에 동작하였다. 사례 5의 경우도 고장 발생 이후 고장 선로 전류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모선 전압 강하가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OCR
12에 대응하는 적분값(INT
12)은 전류 지표(M
12)이 설정값을 넘어가면 값이 누적되기 시작하여 0.8583초에 동작한다. 사례 4와 비교했을 때 사례 5는 DG
1의 연계로 OCR
12에 흐르는 전류(i
12)의 크기가 증가하여 OCR
12가 0.0148초 빠르게 동작하였다.
[
그림 10]에서 DG
1의 연계점 전압(vDG
1)은 고장 발생 직후 큰폭으로 감소하고, 출력 전류(iDG
1)는 거의 2배 이상 증가하였다. DG
1의 연계로 후비 보호로 동작하는 OCR
11의 적분값(INT
11)이 0.718까지 누적되고 OCR
12의 동작으로 CB
12가 개방되고 0으로 복귀하게 된다. 사례 4의 경우 OCR
11의 적분값은 0.787까지 누적된 것과 비교하면 사례 5는 OCR
11의 적분값(INT
11)이 DG
1의 연계로 0.718로 감소하였다. 전위 보호로 OCR
12이 동작하지 않았을 경우 후비 보호로 OCR
11 동작해야 하지만, 사례 5와 같이 누적값이 감소하게 되면 동작 시간이 지연되고, 후비 보호 계전기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보호 협조 능력이 저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분산 전원 DG1이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된 배전계통(사례 6)에서 3선 지락 고장 시 파형은 [그림 11]과 [그림 12]에 나타나 있다. [그림 11]에서 DG1의 연계로 인해 OCR12 동작에 영향을 미치는 전류(i12)는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으로 제한되어 OCR12는 0.8639초에 동작하였다. 사례 4와 비교했을 때 OCR12의 동작 시간은 0.0092초 차이로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림 9. DG1이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경우의 시뮬레이션 파형 (사례 5) (a) 모선 전압(vbus)과 초전도 한류기 전압(vSFCL) (b) 고장 선로 전류(i12) (c) 전류 지표(M12), 적분값(INT12) 및 트립 신호(T12)
Fig. 9. Simulation waveforms in case of DG1 connec- tion and no SFCL application (case 5) (a) bus voltage(vbus) and SFCL voltage(vSFCL) (b) fault line current(i12) (c) current index(M12), integration value(INT12) and trip signal(T12)
그림 10. DG1이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경우의 시뮬레이션 파형 (사례 5) (a) 분산 전원 전압(vDG1)과 분산 전원 전류(iDG1) (b) 인접 선로 전류(i11) (c) 전류 지표(M11), 적분값(INT11) 및 트립 신호(T11)
Fig. 10. Simulation waveforms in case of DG1 connec- tion and no SFCL application (case 5) (a) DG voltage(vDG1) and DG current(iDG1) (b) adjacent line current(i11) (c) current index(M11), integration value(INT11) and trip signal(T11)
[그림 12]에서 OCR11의 적분값(INT11)은 0.650까지 누적된 후 OCR12의 동작으로 CB12가 개방되어 다시 0으로 복귀하였다. OCR11의 적분값을 사례 4와 6을 비교해보면 0.787에서 DG1의 연계와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으로 0.650으로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산 전원의 연계와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을 모두 포함한 배전계통의 2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각각의 사례 분석을 통해 초전도 한류기의 임피던스와 함께
분산 전원의 출력을 고려하는 OCR 알고리즘이 OCR의 오작동 및 부동작을 억제하는 해결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림 11. DG1이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된 경우의 시뮬레이션 파형 (사례 6) (a) 모선 전압(vbus)과 초전도 한류기 전압(vSFCL) (b) 고장 선로 전류(i12) (c) 전류 지표(M12), 적분값(INT12) 및 트립 신호(T12)
Fig. 11. Simulation waveforms in case of DG1 connec- tion and SFCL application (case 6) (a) bus voltage(vbus) and SFCL voltage(vSFCL) (b) fault line current(i12) (c) current index(M12), integration value(INT12) and trip signal(T12)
그림 12. DG1이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된 경우의 시뮬레이션 파형 (사례 6) (a) 분산 전원 전압(vDG1)과 분산 전원 전류(iDG1) (b) 인접 선로 전류(i11) (c) 전류 지표(M11), 적분값(INT11) 및 트립 신호(T11)
Fig. 12. Simulation waveforms in case of DG1 connec- tion and SFCL application (case 6) (a) DG voltage(vDG1) and DG current(iDG1) (b) adjacent line current(i11) (c) current index(M11), integration value(INT11) and trip signal(T11)
4. 결 론
본 논문에서 분산 전원, OCR, 초전도 한류기를 포함하는 배전계통에 대한 고장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 여부와 분산 전원의 연계
여부에 따라 발생하는 OCR의 오동작 및 부동작에 대해 분석하였다.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구축한 모의 배전계통에서, sympathetic tripping으로
인한 OCR의 오동작에 대한 첫 번째 시나리오와 protection blinding으로 인한 OCR의 부동작에 대한 두 번째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였다.
각각의 시나리오에 대해 분산 전원 적용 여부 및 초전도 한류기 적용 여부에 따라 3가지씩 총 6가지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그림 13. Sympathetic tripping의 시뮬레이션 사례 요약
Fig. 13. Summary of simulation cases of sympathetic tripping
OCR의 sympathetic tripping을 모의하기 위한 사례 1-3의 시뮬레이션 결과는 [그림 13]에 정리되어있다. DG2가 연계되지 않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배전계통에서 F1에서 고장 발생한 사례 1의 경우 OCR11만 0.8767초에 동작하고, OCR22는 동작치를 넘지 않아 동작하지 않았다. 사례 1에서 DG2가 연계된 경우인 사례 2에서는 OCR11은 0.8741초에 동작하였고, DG2의 연계로 인해 고장 전류가 증가하여 OCR11의 동작 시간이 약 0.0026초 빨라졌다. 그러나 OCR22가 OCR11보다 0.0559초 더 빨리 동작하였다. 사례 2에서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된 사례 3의 경우, 초전도 한류기의 영향으로 고장 전류가 감소하여 OCR11은 0.9036초에 동작하였다. 초전도 한류기의 적용으로 고장 전류는 제한되었지만, OCR22는 사례 2의 0.8182초보다 0.0552초 빠른 0.763초에 동작하였다. 사례 2와 3에서 고장 선로와 무관한 인접 선로의 OCR이 먼저 동작하여
sympathetic tripping이 발생하였다.
그림 14. Protection blinding의 시뮬레이션 사례 요약
Fig. 14. Summary of simulation cases of protection blinding
OCR의 protection blinding을 모의하기 위한 사례 4-6의 시뮬레이션 결과는 [그림 14]에 정리되어 있다. Protection blinding을 분석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에서 전위 보호로 동작하는 OCR12와 후비 보호로 동작하는 OCR11 간의 동작 시차를 사용하여 DG1의 연계와 초전도 한류기 적용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DG1이 연계되지 않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되지 않은 배전계통에서 F2에서 고장 발생한 사례 4의 경우, OCR12는 0.8731초에 동작하였고 후비 보호인 OCR11의 적분값(INT11)은 0.787까지 증가했다. 사례 4에서 DG1이 연계된 사례 5의 경우, OCR12는 0.8583초에 동작하여 사례 4의 경우보다 약 0.0148초 빠르게 동작하였다. 그러나 후비 보호인 OCR11의 적분값(INT11)은 사례 4와 비교했을 때 0.718로 감소하였다. 사례 5에서 초전도 한류기를 적용한 사례 6의 경우 OCR12는 0.8639초에 동작하였고, 사례 6도 사례 4와 OCR11의 적분값(INT11)을 비교했을 때 0.650으로 감소하였다. 사례 5와 6에서 OCR12의 동작 시간은 빨라지고 OCR11의 적분값이 감소함에 따라 두 OCR간의 동작 시차는 더 증가하여 protection blinding이 발생하였다. 결과적으로 두 보호 계전기 간의
보호 협조 시차를 늘어지게 만들어 적절한 보호 기능 수행이 어려워진다.
분산 전원이 연계되고 초전도 한류기가 적용된 모의 배전계통의 두 가지 시나리오인 sympathetic tripping과 protection blinding
대해 분석하였다. 초전도 한류기 투입 시 전류 제한으로 인한 OCR의 동작 지연을 고장 시 발생하는 초전도 한류기의 임피던스를 활용한 OCR 보정기법을
적용한 기존 연구에서 더 나아가 분산 전원의 전압, 전류와 같은 컴포넌트를 이용한 OCR의 보정 기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Acknowledgements
This work was supported by project for Collabo R&D between Industry, University, and
Research Institute funded by Korea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 in 2023 (RS-2023-00226455)
and Korea Institute for Advancement of Technology (KIAT) grant funded by Korea Government
(MOTIE) (P0017033, The Competency Development Program for Industry Spec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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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He received B.S. degree from Soongsil Univ., Korea in 2023. Currently, he is a combined
Master’s-Doctoral course student in the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at Soongsil
Univ., Korea.
He received B.S. and M.S degrees from Soongsil Univ., Korea in 2018 and 2020, respectively.
He is under Ph.D degree in the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in Soongsil Univ.,
Korea.
She received B.S. degree from Soongsil Univ., Korea in 2024. Currently, she is a Master's
course student in the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in Soongsil Univ., Korea.
He received B.S. degree from Soongsil Univ., Korea in 2023. Currently, he is a Master’s
course student in the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at Soongsil Univ., Korea.
He received B.S., M.S., Ph.D. degrees from Chonbuk National Univ., Korea in 1996,
1998, and 2003, respectively. Currently, he is a professor in the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at Soongsil Univ.,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