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Battery Charging Profile and Sturcture of Converter
그림 3은 표 1의 사양을 기반으로 설계된 전기차 급속충전기의 배터리 충전 프로파일을 보여주며, 그림 4는 배터리 전압에 따른 모드별 DC-DC 컨버터의 2차 측 회로 구성을 나타낸다. 급속충전기는 전기차의 배터리 전압에 따라 릴레이 스위치의 동작을
제어한다. 400 V의 저전압 배터리를 가진 전기차를 충전할 때는 그림 4(a)와 같은 회로를 구성하여 릴레이 스위치가 오프 상태가 되며, 모드 체인지 다이오드(Dm1, Dm2)를 통해 전류가 흐르므로 모듈 1과 모듈 2의 출력이
병렬로 연결된다. 각 모듈의 출력전압 범위는 250-500 V이므로 컨버터의 최종 출력전압도 250-500 V의 범위를 갖는다. 충전 초기의 Constant
Current(CC) 구간에서는 빠른 충전을 위해 최종 출력전류가 150 A로 설정되었다. CC 구간의 끝에서는 전류를 유지하면서 최대 출력인 50
kW와 최종 출력전압인 333.3 V에 도달하게 된다. Constant Power(CP) 구간에서는 출력을 유지하면서 출력전압을 높이기 위해 최종
출력전류가 150 A에서 100 A로 감소하고, 최종 출력전압은 333.3 V에서 500 V로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Constant Voltage(CV)
구간에서는 최종 출력전압인 500 V로 충전되며, 전류는 점차 감소한다. 병렬모드에서는 릴레이 스위치가 오프상태이므로, 모드 체인지 다이오드(Dm1,
Dm2)를 통해 전류가 흐르게 된다. 따라서 표 2에서 볼 수 있듯이, 병렬모드에서 가장 큰 최종 출력전류는 최대 150 A이지만, 각 모듈에 흐르는 출력전류는 최종 출력전류의 절반인 75 A가 흐르게
된다.
800 V의 고전압 배터리를 가진 전기차를 충전할 때는 그림 4(b)와 같은 회로를 구성하여 릴레이 스위치가 온 상태가 되며, 모드 체인지 다이오드(Dm1, Dm2)를 통해 전류가 흐르지 않으므로 모듈 1과 모듈 2의
출력이 직렬로 연결된다. 각 모듈의 출력전압 범위는 250-500 V이므로 최종 출력전압은 각 모듈 출력전압의 두 배인 500-1,000 V의 범위를
갖게 된다. 따라서 직렬모드에서 가장 낮은 최종 출력전압은 500 V이며, 50 kW의 최대 출력을 달성하기 위해 최종 출력전류는 100 A가 필요하다.
표 2 병렬모드 조건별 출력 특성 비교
Table 2 Comparison of outpu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cases in parallel mode
|
Case P1
|
Case P2
|
Case 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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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당 출력전압
(VO1, VO2)
|
250 V
|
333.3 V
|
500 V
|
최종 출력전압 (VO)
|
250 V
|
333.3 V
|
500 V
|
모듈당 출력전류
(IO1, IO2)
|
75 A
|
75 A
|
50 A
|
최종 출력전류 (IO)
|
150 A
|
150 A
|
100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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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직렬모드 조건별 출력 특성 비교
Table 3 Comparison of outpu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cases in series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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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1
|
Case S2
|
모듈당 출력전압
(VO1, VO2)
|
250 V
|
500 V
|
최종 출력전압 (VO)
|
500 V
|
1,000 V
|
모듈당 출력전류
(IO1, IO2)
|
100 A
|
50 A
|
최종 출력전류 (IO)
|
100 A
|
50 A
|
표 4 LLC 공진형 컨버터의 공진 파라미터
Table 4 Resonance parameter of LLC Resonant converter
Parameter
|
Value
|
Lm
|
80 uH
|
Lr
|
20 uH
|
Cr
|
105 nF
|
fr
|
109.8 kHz
|
CC 구간에서 100 A로 충전하면 50 kW를 초과하므로, 직렬모드에서는 CC 구간이 생략된다. CP 구간에서는 출력을 유지하면서 출력전압을 높이기
위해 최종 출력전류가 100 A에서 50 A로 감소하고, 최종 출력전압은 500 V에서 1,000 V로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CV 구간에서는 최종
출력전압인 1,000 V로 충전하며, 전류는 점차 감소한다. 직렬모드에서 릴레이 스위치는 온 상태이므로, 모드 체인지 다이오드(Dm1, Dm2)로
전류가 흐르지 않고 릴레이 스위치를 통해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로 인해 모듈 1과 모듈 2에는 동일한 전류가 흐르며. 이 전류가 곧 최종 출력전류가
된다. 따라서 각 모듈에 흐르는 최대 출력전류는 표 3에서 볼 수 있듯이 Case S1의 100 A이다.
표 2와 표 3에서 DC-DC 컨버터가 병렬모드일 때와 직렬모드일 때 조건별 출력 특성을 비교하였다. 결론적으로 최종 출력전류는 병렬모드에서 직렬모드보다 크지만,
각 모듈에 흐르는 최대 전류는 직렬모드에서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2 Resonant Tank
LLC 공진형 컨버터는 풀브릿지 인버터, 공진 탱크, 그리고 풀브릿지 정류 다이오드로 구성된다. 공진 탱크는 공진 인덕턴스(Lr), 공진 커패시턴스(Cr),
그리고 변압기의 자화 인덕턴스(Lm)로 이루어진다. LLC 공진형 컨버터는 First Harmonic Approximation(FHA) 기법을 사용하여
식 (1)과 같이 이득(M)을 계산할 수 있다. 이 식에서 n은 변압기 턴 수비(n=N1/N2), VO은 출력전압, VS는 입력전압, fs는 스위칭 주파수,
fr은 공진 주파수, Rac(=8RO/π2)는 2차 측에서 본 등가 교류저항을 나타낸다.
그림 5. LLC 공진형 컨버터의 입출력 전압 이득 곡선
Fig. 5. Graph of Input/Output voltage gain with the LLC resonant converter
표 4는 LLC 공진형 컨버터의 공진 파라미터를 보여준다. 그림 5(a)는 병렬모드의 3가지 조건과 직렬모드의 2가지 조건에서 100% 부하일 때의 입출력 전압 이득 곡선, 그림 5(b)는 1% 부하에서의 입출력 전압 이득 곡선을 나타낸다. 출력전압이 높아질수록 Rac 값이 증가하여, 식 (2)에 따른 낮은 Q 값을 가지게 되고, 이는 그림 5(a)와 같은 이득 곡선으로 나타난다. 100% 부하일 때 스위칭 주파수의 변동 범위는 68.9-136.4 kHz이며, 이때 전압 이득 변동 범위는 0.833-1.674이다.
이는 컨버터가 Below 영역뿐만 아니라 Above 영역에서도 동작함을 보여준다. 전압 이득은 식 (1)에서와 같이 nVO/VS로 표현되며, 여기서 변압기 턴 수비 n은 2.66으로 선정하였다. 그림 5(a)를 통해 각 모듈의 출력전압이 250 V인 Case P1과 Case S1, 333 V인 Case P2, 500 V인 Case P3와 Case S2에서,
제시된 공진 파라미터가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확인할 수 있다.
LLC 공진형 컨버터는 턴 수비(n=N1/N2)와 주파수 대역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 넓은 출력전압 범위를 모두 Below 영역에서 설계할 경우,
턴 수비가 증가하면서 1차 측 스위치의 턴-오프 전류가 증가하여 턴-오프 손실이 커지게 된다. 또한, 공진 전류의 최대값이 커지면서 스위치가 부담하는
전류가 증가한다. 따라서, 그림 5(a)와 같이 Above 영역과 Below 영역을 모두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하였다. 위와 같은 설계 방식을 적용할 경우, Below 영역에서 경부하 시
주파수 변동이 크지 않지만, Above 영역에서는 경부하에서 높은 Rac로 인해 낮은 Q 값을 가지며 전압 이득의 기울기가 완만해져 원하는 전압 이득을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이때, 작은 자화 인덕턴스로 설계하면 k 값이 감소하여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 전압 이득의 기울기가 가파르게 되어 넓은 출력전압
범위를 만족할 수 있다. 표 4에서 볼 수 있듯이 80 uH의 자화 인덕턴스를 선정하였으며, 그림 5(b)와 같이 1% 부하에서 모든 조건이 250 kHz 이내에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3 Transformer
변압기의 공극은 식 (3)과 식 (4)를 통해 계산할 수 있으며, 여기서 la는 공극의 길이, AC는 자속이 흐르는 코어의 단면적, Ra는 공극의 저항, Rc는 코어의 저항을 의미한다.
식 (3)과 식 (4)에서 알 수 있듯이, 공극의 길이는 1차 측 턴 수(N1)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1차 측 턴 수가 많을수록 변압기의 공극이 커지게 된다. 그러나
그림 2에서 보듯이 변압기의 1차 측을 직렬로, 2차 측은 병렬로 연결하면 1차 측 턴 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공극도 줄일 수 있다. 그림 6은 모듈당 변압기 수에 따른 변압기의 평면도를, 그림 7은 변압기의 정면도를 보여준다. 또한, 표 5에서는 모듈당 변압기 수에 따른 주요 파라미터를 비교하였다. 표 5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모듈당 변압기를 2개 사용할 경우, 1차 측 턴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며, 이에 따라 공극은 10 mm에서 3.4 mm로 감소한다.
이는 프린징 효과로 의한 권선의 AC 손실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자속이 흐르는 코어의 단면적(AC)과 전류가 흐르는 창 면적(AW)의 곱을 통해 변압기 코어를 선정할 수 있다. 두 단면적의 곱(AP)은 식 (5)과 식 (6)을 통해 계산할 수 있으며, ILm(max)는 자화 전류의 최대값, Bmax는 최대 자속밀도, I(pri)는 변압기의 1차 측 rms 전류, I(sec)는
변압기의 2차 측 rms 전류, ku는점적률, J는 전류밀도를 나타낸다.
그림 6. 변압기의 평면도
Fig. 6. Top view of the transformer
그림 7. 변압기의 정면도
Fig. 7. Front view of the transformer
표 5 모듈당 변압기 수에 따른 파라미터 비교
Table 5 Comparison of parameters according to the number of transformers per module
Parameter
|
One transformer
|
Two transformer
(per transformer)
|
la
|
10 mm
|
3.4 mm
|
N1 : N2
|
24 : 9
|
12 : 9
|
AC
|
800 mm2
|
800 mm2
|
AP
|
1,165,885 mm4
|
1,165,885 mm4
|
식 (5), 식 (6), 그리고 표 5를 통해 모듈당 변압기를 한 개 사용할 때와 두 개 사용할 때의 AP 값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모듈당 한 개의 변압기를 동일한 부피를
유지하면서 두 개의 변압기로 나누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그림 6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그림 6(a)에서 변압기의 가로 최대 길이는 90 mm, 세로 최대 길이는 80 mm로, 권선을 포함한 1개의 변압기가 차지하는 면적은 7,200 mm2이다. 반면, 그림 6(b)에서 변압기 1개당 가로 최대 길이는 68 mm, 세로 최대 길이는 60 mm로, 권선을 포함한 1개의 변압기가 차지하는 면적은 4,080 mm2이며, 두 개의 변압기가 차지하는 전체 면적은 8,160 mm2이다. 권선을 포함한 변압기가 차지하는 전체 면적은 1.13배 증가하였지만, 공극의 길이는 6.6 mm 감소하여 두 변압기의 부피는 거의 동일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부피의 차이 없이 모듈당 변압기의 개수를 늘릴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6 변압기 권선손실 비교
Table 6 Transformer loss comparison
|
One transformer
|
Two transformer
(Loss per transformer)
|
Case S1
(500 V,
100 A)
|
3.06 W
(Core Loss)
56.93 W
(DC Loss)
29.44 W
(AC Loss)
86.37 W
(DC+AC Loss)
|
2.39 W
(Core Loss)
21.94 W
(DC Loss)
12.5 W
(AC Loss)
34.44 W
(DC+AC Loss)
|
Case S2
(1,000 V,
50 A)
|
17.19 W
(Core Loss)
37.87 W
(DC Loss)
16.32 W
(AC Loss)
54.19 W
(DC+AC Loss)
|
16.94 W
(Core Loss)
14.49 W
(DC Loss)
6.73 W
(AC Loss)
21.22 W
(DC+AC Loss)
|
그림 8. 변압기의 자속밀도 그래프
Fig. 8. The magnetic flux density graph of the transformer
표 6는 Maxwell 소프트웨어를 통해 도출한 각 변압기의 코어 및 권선 손실을 나타낸다. 직렬모드에서는 전체 출력전류가 각 모듈에 흐르는 출력전류와
동일하기 때문에, 권선 손실 분석은 출력전류가 제일 커 권선 손실이 최대인 최종 출력전압 500 V, 최종 출력전류 100 A인 Case S1에서
진행되었다.
그림 9. 변압기 자속밀도 분포도
Fig. 9. Magnetic flux density distribution of the transformer
그림 10. 변압기 온도 분포
Fig. 10. Temperature distribution of the transformer
표 6에서 알 수 있듯이, Case S1에서 변압기 1개를 사용할 경우, 권선의 DC 손실은 56.93 W이지만, 공극으로 인한 프린징 효과 때문에 약
30 W의 추가적인 AC 손실이 발생하여 총 86.37 W의 권선 손실이 나타난다. 그림 6(a)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듈당 변압기 1개를 사용하면 4층으로 구성된 권선 구조를 사용해야 하며, 해당 변압기에서 86.37 W의 권선 손실이 발생할
경우, 내부 방열 문제로 인한 권선의 온도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두 개의 변압기를 사용할 경우, 표 6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DC 손실은 21.94 W이며, 프린징 효과로 인해 약 12 W의 추가적인 AC 손실이 발생하여, 총 34.44 W의 권선
손실이 발생한다. 이는 공극 길이의 감소로 인해 권선의 AC 손실이 줄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림 6(b)에서 볼 수 있듯이 권선이 2층 구조로 구성되어 방열 문제도 해결되며, 변압기 1개를 사용할 때보다 각각의 변압기가 부담하는 권선 손실이 줄어들게
된다.
코어 손실은 주파수, 최대 자속밀도, 그리고 코어 부피의 영향을 받는다. 식 (7)과 식 (8)은 최대 자속밀도를 나타내는 식으로, 출력전압이 높고 주파수가 낮을 때 자속밀도가 최대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림 6(a)에서 볼 수 있듯이 가장 낮은 68.9 kHz의 주파수를 가지며 각 모듈의 출력전압이 500 V인 Case P3와 Case S2에서 자속밀도는 최대가
되며, 이에 따라 코어 손실 또한 해당 조건에서 최대가 된다. 여기서 ILm(max)는 자화 전류의 최대값, Bmax는 최대 자속밀도를 나타낸다
그림 11. PSIM을 활용한 전체 설계 구조
Fig. 11. Overall design structure using PSIM
표 6에서 볼 수 있듯이 Case S2에서 코어 손실을 비교하면, 모듈당 변압기 1개와 변압기 2개를 사용했을 때의 손실이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5에서 볼 수 있듯이 동일한 코어 단면적(AC)을 사용했기 때문에, 식 (7)에 의하여 두 변압기는 동일한 최대 자속밀도를 가지게 된다. 그림 8은 Maxwell 시뮬레이션을 통해 변압기의 최대 자속밀도 그래프를 검증한 결과를 나타내며, 그림 9는 그림 8에서 자속밀도가 최대일 때의 변압기 자속밀도 분포도를 나타낸다. 그림 8과 그림 9를 통해 모듈당 변압기 1개와 변압기 2개일 때의 최대 자속밀도가 거의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림 9의 AS1과 AC1은 모듈당 변압기 1개일 때, AS2와 AC2는 모듈당 변압기 2개일 때 공극에서 자속이 통과하는 면적을 나타내며, AS1과 AS2는
측면 기둥 공극에서의 면적, AC1과 AC2는 중앙 기둥 공극에서의 면적을 나타낸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AS2에서의 자속밀도가 AS1에서의
자속밀도보다 높고, AC2에서의 자속밀도도 AC1에서의 자속밀도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듈당 변압기를 2개 사용하면 프린징 효과를
줄일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10은 해석한 변압기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Icepak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모듈당 변압기 수에 따른 열 해석 결과를 보여준다. 그림 10은 변압기의 코어와 중앙 기둥에 가장 가까운 권선 층의 온도를 나타내며 나머지 층의 권선 온도는 제외했다. 모듈당 변압기가 두 개일 경우, 권선의
온도가 80-100 ℃ 범위에서 방열하지만, 동일한 조건에서 모듈당 변압기가 한 개일 경우 권선의 온도는 140 ℃까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표 6에서 알 수 있듯이 변압기 수에 상관없이 코어 손실은 거의 동일하므로 변압기 코어의 온도분포 또한 매우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변압기를 1차 측 직렬, 2차 측 병렬로 연결하면서 모듈당 변압기를 2개 사용할 경우, 공극을 줄여 권선에서 발생하는 AC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1개의 변압기에 집중되는 권선 손실을 분산시키고, 권선을 4층 구조에서 2층 구조로 감소시킴으로써 변압기 권선의 방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