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통합에너지시스템 운영 최적화 문제의 목적함수
재생에너지의 출력 시나리오가 고려된 통합에너지시스템 운영에서는 열/전기 설비와 열병합발전 운영비용의 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적화 문제를 구성할
수 있다. 자원들이 생산하는 에너지량을 기반으로 식(1)과 같이 목적함수가 정식화할 수 있다.
단, $s$는 재생에너지 시나리오를 구분하는 구분자이며, $\sigma_{s}$는 시나리오별 확률을 나타낸다. $\cos T_{s}^{e}$, $\cos
T_{s}^{h}$, $\cos T_{s}^{CHP}$는 각각 전기와 열 그리고 열병합발전의 시나리오별 운영비용을 나타낸다. 운영비용은 재생에너지
출력량 시나리오에 따라 하루 24시간에 대한 소요된 연료량과 유지보수 비용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식(2)-(4)와 같이 정식화할 수 있다.
여기서, $i$, $j$, $ch$는 각각 전기, 열, 열병합발전을 구분하는 구분자이며, $FC_{i}^{e}$, $FC_{j}^{h}$, $FC_{ch}^{CHP}$는
각각 전기, 열, 열병합발전의 연료비용을 나타내며, $VOMC_{i}^{e}$, $VOMC_{j}^{h}$, $VOMC_{ch}^{CHP}$는 각각
전기, 열, 열병합발전의 유지보수비용을 나타낸다. $F_{i,\:t,\:s}^{e}$, $F_{j,\:t,\:s}^{h}$, $F_{ch,\:t,\:s}^{CHP}$는
시나리오($s$)와 시간($t$)에 따른 전기, 열, 열병합발전 개별 설비의 연료소비량을 표현한다.
2.3 열병합발전과 재생에너지 설비를 제외한 통합에너지시스템 설비 운영 제약조건
통합에너지시스템을 구성하는 설비 중 열병합발전이 아닌 분산자원의 연료량은 열과 전기 생산량을 각각의 에너지 생산효율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다. 여기서
일반 분산자원의 에너지 생산효율은 상수값으로 가정하였고, 식(5)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P_{i,\:t,\:s}^{e}$와 $\eta_{i}^{e}$는 각각 전기를 생산하는 분산자원 $i$의 시나리오 $s$에서의 시간 $t$에
대한 생산량과 생산효율을 나타내며, $P_{j,\:t,\:s}^{h}$와 $\eta_{j}^{h}$는 각각 열을 생산하는 분산자원 $j$의 시나리오
$s$에서의 시간 $t$에 대한 생산량과 생산효율을 나타낸다. 열과 전기의 생산량은 설비 용량($C_{i}^{e}$, $C_{j}^{h}$) 내 최소
이용률($\gamma_{i}^{e,\:\min}$, $\gamma_{j}^{h,\:\min}$)과 최대 이용률($\gamma_{i}^{e,\:\max}$,
$\gamma_{j}^{h,\:\max}$)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가정하였으며, 식(6)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열과 전기의 저장장치는 자신의 잔존용량 내에서 충전량과 방전량을 결정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 시나리오 $s$ 내 시간 $t$에서의 에너지저장장치 잔존량($E_{t,\:s}^{EES}$,
$E_{t,\:s}^{TES}$)은 식(7)-(8)과 같이 최소/최대 잔존용량 수준($SOC^{e,\:\min}$/$SOC^{e,\:\max}$, $SOC^{h,\:\min}$/$SOC^{h,\:\max}$)에
맞추어 에너지 한계값이 정해진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 잔존량은 이전 시간인 $t-1$에서의 잔존량($E_{t-1,\:s}^{EES}$, $E_{t-1,\:s}^{TES}$)에서
방전량을 차감한 값과 충전량($P_{i,\:t-1,\:s}^{e,\:ch}$, $P_{j,\:t-1,\:s}^{h,\:ch}$)을 더한 값으로 결정되며,
식(9)-(10)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이 식에서는 충방전의 종합효율($\eta^{EES,\:eff}$, $\eta^{TES,\:eff}$)을 고려하였다.
2.4 열병합발전 운영특성을 반영한 제약조건 설계
열병합발전에서는 운전영역과 생산효율에 따라 열과 전기의 생산량이 변화하게 된다 (13)-(14). 열병합발전기의 운전영역은 열과 전기의 생산량에 따라 여러 구간으로 구성된 다면체로 그림 2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그림. 2. 열병합발전 운전영역
Fig. 2. Feasible operation region of combined heat and power
열병합발전 운전영역은 A, B, C, D 4개의 운전점이 이어진 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각 운전점의 순서쌍은 A($P_{ch,\:\min}^{CHP,\:h}$,$P_{ch,\:\max}^{CHP,\:e}$),
B($P_{ch,\:\max}^{CHP,\:h}$,$P_{ch,\:B}^{CHP,\:e}$), C($P_{ch,\:C}^{CHP,\:h}$,$P_{ch,\:\min}^{CHP,\:e}$),
D($P_{ch,\:\min}^{CHP,\:h}$,$P_{ch,\:D}^{CHP,\:e}$)이다. A와 B 운전점을 이은 구간은 열과 전기를 모두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연료 소비 구간을 나타낸다. B와 C 운전점을 이은 구간은 열을 최대로 생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운전 구간을 나타내며,
C와 D 운전점을 이은 구간은 전기와 열을 모두 최소로 생산할 수 있는 구간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D와 A 운전점을 이은 구간은 열 생산량은 없고
전기만 생산할 수 있는 구간을 나타낸다. 이러한 구간으로 둘러싸인 열병합발전 운전영역은 열과 전기의 생산량 관계를 기반으로 아래 식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운전영역과 함께 생산량에 따라 변화하는 생산효율은 그림 3과 같이 열과 전기의 생산량에 따른 효율로 표현가능하다.
그림. 3. 열병합발전 생산구간별 효율
Fig. 3. Efficiency function of combined heat and power
여기서 열 생산효율은 운전영역에 따라 2개의 생산량 구간으로 나누어지며, 각각 $\eta_{ch,\:1}^{CHP,\:h}$, $\eta_{ch,\:2}^{CHP,\:h}$으로
표현할 수 있다. 전기 생산효율은 최소 생산량 이상에서 3개의 생산량 구간으로 나누어지며, 각각 $\eta_{ch,\:1}^{CHP,\:e}$, $\eta_{ch,\:2}^{CHP,\:e}$,
$\eta_{ch,\:3}^{CHP,\:e}$으로 나타낼 수 있다. 열과 전기 생산 모두 생산량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효율이 커진다.
식(4)에 존재하는 열병합발전의 연료량은 식(5)와 같이 열과 전기의 생산량을 생산효율로 나눈 값으로 정의할 수 있고, 생산량 구간에 따른 연료량을 구하기 위해 아래 식과 같이 결정변수를 도입할
수 있다.
열병합발전 연료량은 식(16)과 같이 열 생산에 소요되는 연료량과 전기 생산에 소요되는 연료량의 합으로 표현된다. 또한 열과 전기의 연료량은 식(17)과 같이 생산구간별 효율에 따라 결정되며, 열 생산구간 결정변수는 $\upsilon_{ch,\:bh}^{CHP,\:h}$로 표현가능하며, 전기 생산구간
결정변수는 $\upsilon_{ch,\:be}^{CHP,\:e}$로 표현할 수 있다. 열과 전기의 생산량은 생산구간에 맞추어 식(18)과 식(19)와 같이 정의되고, 식(20)과 같이 한 생산구간만 선택가능하다.